[날씨] 서울 등 수도권 대설주의보…중부 최고 15㎝ 눈
눈구름이 바짝 다가왔습니다.
지금 경기북부에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퇴근길 무렵부턴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역에 눈이 내리겠고요,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밤 9시부터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강하게 쏟아질 걸로 예상되니까요, 되도록 그 전에 귀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조금 전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됐고요, 그 외 중부에도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에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서울에도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외 지역들은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은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날이 추워서 오늘 내린 눈이나 비가 그대로 얼어붙는 곳이 많겠습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아침도 많이 춥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엔 한파특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7도, 파주 영하 10도, 의성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쌀쌀하겠습니다.
이후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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